30일 낮 12시 23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20대 A씨가 익수자를 구하려다 되레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 관리 요원이 즉시 입수해 A씨를 물 밖으로 구조해,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이 자동 심장충격기(AED)로 심폐소생술(CPR) 한 뒤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물에 빠진 B씨가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B씨에게 구명조끼를 전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A씨 일행 20대 C씨도 함께 바다로 들어갔다가 물에 빠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B씨는 구명조끼를 전달받아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조대 해수욕장은 지난 24일 폐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더위가 지속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는 31일까지 안전 관리 요원 4명이 해변에 상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302206547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